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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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정하는 기준일상 2020. 9. 27. 19:51
부모 혹은 가족들에게 '공무원 준비나 해라'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나에게는 이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듣고 있는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는 말이다. 부모 나름 자식을 위해서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매번 강요받는 것이 진정 우리를 위한 말일까. 흔히 공무원을 강요하는 윗 세대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일 것이다. 안정된 직장생활과 편한 노후생활, 그것이 그들이 직업을 고르는 기준일 것이다. 물론 한국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에서 험하게 살아오셨기에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의 기준과 다르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즐긴다. 그렇기에 직업으로서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준이 '다양한 분야에의 도전'이다. 내가 ..